로그인

자유게시판

심판 판정에 대한 의문점

N_LHioeD44u**** 2023.01.21 314

안녕하세요?

여자핸드볼을 좋아하는 팬입니다.
요즘 경기를 보다보면 심판 판정에 대한 모호한 기준, 편파판정이 보여 눈살을 찌푸리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오늘(1월 21일) 삼척시청과 광주광역시청의 경기는 1위과 2위 팀과의 경기였고, 순위가 뒤바뀔 수도 있는 매우 중요한 경기였습니다.
하지만, 심판의 편파판정과 의문이 가득한 판정으로 인해 경기의 끝부분엔 삼청시청의 감독이 항의까지 하는 상황이 벌어지고, 경기를 보는 팬의 입장에서는 찝찝하게 경기가 끝났습니다. 물론 결과적으론 광주광역시청에겐 기분 좋은 승리였지만, 반대로 삼척시청에게는 찝찝함과 납득하지 못할 판정으로 아쉬움이 가득한 패배였습니다. 이런 찝찝함과 아쉬움이 벌어진 가장 큰 이유는 앞서 말했듯이 심판의 판정이 컸다고 볼 수 있었습니다.

 어떤 스포츠 든 심판의 권한이 강한 것은 알고 있고, 오심이 있더라도 경기의 일부라고 합니다. 하지만, 최대한 오심이 나오지 않토록 정확하게 판정하는 것이 중요하겠지요. 그러나 핸드볼처럼 공수가 빠르게 전환되는 플레이 속에서는 심판도 사람이기에 판정에 대한 실수를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심판 판정에 대해 동의할 수 없는 부분에 대해서는 선수든 감독이든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심판들은 그러한 의견 제시를 무조건 적으로 무시하고 조금이라도 강력하게 항의를 하면, 바로 경고를 주고 팀에게는 페널티를 부과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그 어느 누가 판정에 대해서 의견을 제시할 수 있겠나요? 물론 비디오 판독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 또한 심판이 원할 때 심판 만이 볼 수 있는 권한이 있고 선수와 감독, 팬들은 그 상황에 대해서 경기장에서는 볼 수가 없습니다. 

이제 핸드볼도 프로화가 된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프로화가 되기 위해서는 아주 기본적이라고 할 수 있는 감독과 선수, 팬들에게 모두 납득이 되는 공정한 판정이 필요합니다. 이런 기본적인 판정 조차도 제대로 이루어 지지 않는다면, 앞으로 핸드볼의 미래는 어두울 것입니다. 선수들과 감독, 코치들은 이 한 경기를 위해 많은 훈련과 피나는 노력들을 합니다. 이 노력들이 자신들의 실력이 아니라 심판의 잘못된 판정으로 인해, 승부가 결정난다면 열심히 뛰는 선수들은 얼마나 허무할까요?

 그리고 선수가 경기에서 규칙을 어기면, 2분 퇴장을 당하고 감독도 심판 기준으로 지나친 항의를 하면 징계를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심판의 오심에 대해서는 경기의 일부라고 합니다. 이게 무슨 어이없는 상황인가요?  오늘의 경기가 플레이오프나 우승팀을 결정 짓는 더 중요한 경기였다면, 오늘 같은 심판 판정으로는 멋진 경기를 망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결론적으로, 아래의 부분에 더 신경을 써서 핸드볼 경기를 운영했으면 좋겠습니다.
 1. 심판 판정(오심)에 대한 심판들의 페널티 부과
 2. 비디오 판독을 감독, 선수, 팬들에게도 모두 시청 가능
 3. 심판들을 로테이션해서 다양한 팀 경기에 투입 (지나치게 한 팀의 경기에만 집중X)
 4. 감독과 선수들의 경기 중 의견 제시에 대한 지나친 징계 및 불이익 주지 않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