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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말

대한핸드볼협회회장 최태원
대한핸드볼협회회장 최태원

‘행복한 핸드볼’로 모두에게 기쁨을 주는 대한핸드볼협회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지난 3년간 코로나19로 일상생활에 많은 제약이 있었습니다. 아직 코로나19가 종식된 상황은 아니지만 다양한 분야에서 변화가 진행중이고 핸드볼도 많은 부분에서 정상화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작년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대표팀 선수들은 세계 여자청소년대회 우승, 아시아 남자청소년대회 우승, 아시아 여자선수권대회 우승 등 많은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올해는 작년에 미뤄졌던 하계 아시안게임을 비롯해 내년에 열릴 올림픽 예선전이 치뤄지고 남/여 세계선수권대회도 진행하는 등 과거 어느때보다 많은 대회가 있을 예정입니다.

많은 경기를 치뤄야 하는 선수와 지도자들은 부담을 느낄 수도 있겠지만, 코로나19 상황에서 무관중 경기를 치르며 안타까웠던 마음을 날려버릴 수 있는 기회로 삼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멋진 경기를 통해 국민들에게 행복과 기쁨을 선사할 수 있는 좋은 한 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특히 올해는 핸드볼 리그의 프로화를 시작하는 첫해입니다. 리그의 선진화를 통해 핸드볼이 더 많은 팬들에게 사랑받는 스포츠가 되고 지속가능한 대한민국 핸드볼의 새로운 시작이 되기를 바랍니다. 프로리그 추진 관계자들은 준비에 만전을 기해 팬들에게 사랑받는 리그가 될 수 있도록 힘써주시기 바랍니다. 핸드볼을 사랑하는 팬들도 경기장을 많이 찾아주셔서 성공적인 프로화 원년이 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아울러 핸드볼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핸드볼 아카데미도 더욱 강화 하겠습니다. 중장기적으로 핸드볼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우수한 선수의 육성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우수선수 선발 측정, 지도자 교육, 전문인력 양성 등 핸드볼 저변확대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습니다. 또한, 기존 핸드볼을 변형해 개발한 학교형 스포츠인 ‘핸볼’도 올해부터 본격 보급을 시작합니다. 초등학생들이 핸드볼을 가까이서 접하고 친숙해지는 계기가 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사랑하는 핸드볼 가족 여러분!

올해는 본격적으로 모든 스포츠가 다시 정상화 할 것으로 예상되며, 우리 핸드볼도 대중들에게 다시 한번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수 있는 기회를 맞게 되었습니다. 올 한해 펼쳐질 수많은 대회 속에서 최선을 다하는 선수들을 만날 수 있기를 바라며, 협회도 이를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다시 한번 핸드볼로 국민들께 행복을 드릴 수 있도록 핸드볼 가족 모두가 애써 주시기를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